대북송금 5억달러, 정상회담 성사 기여 _임신 중 체중 증가 표_krvip

대북송금 5억달러, 정상회담 성사 기여 _안전하게 돈 버는 방법_krvip

정몽헌 현대 아산 이사회 회장이 오늘 금강산 육로 시범관광을 마치고 돌아온 뒤 기자회견을 갖고 대북 사업 대가로 5억 달러를 송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정 회장은 이러한 대북송금이 지난 2000년 이뤄진 남북정상회담 성사에도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본다며 현대 측이 먼저 정상회담을 북측에 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지난 89년부터 이뤄진 대북 사업 경과를 설명하고, 지난 2000년 8월 북측과 합의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대가로 모두 5억 달러를 지급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를 통해 개성과 금강산 관광 사업을 포함해 철도, 통신 등 광범위한 차원에서 사업권을 따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대북 송금 등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현대가 민간차원에서 대북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의 결과였다며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상선이 국정원의 협조를 받아 전달한 2억 달러 외에 3억달러를 어떻게 조성해 어떤 방식으로 전달했는지, 또 5억 달러 외에 추가로 건내진 돈은 없는지 등에 대한 의문이 남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