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개원하나?…공청회 여야 입장차 확인 _정량적 베타를 수행해야 하는 경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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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은 국회를 열어 쇠고기 문제를 논의하자는 입장을, 민주당은 가축전염병예방법 처리를 먼저 약속하라며 맞서고 있는 가운데 국회 등원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야당 의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야당이 요구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도 국회에서 논의할 일이라며, 국회 등원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우리는 이미 95% 다 줬다 오늘 공청회 하고 나면 그 다음 2.3번 만나면 길이 보이지 않을까 내주중 개원되기를 기대한다." 반면 민주당은 가축법 개정에 대한 확답이 없는 상태에서 등원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녹취> 원혜영(통합민주당 원내대표) : "가축법에 대한 여야간의 합의 처리야말로 18대국회가 국민의 뜻 받드는 생산적 국회의 첫 출발일 될 것입니다." 이 같은 입장 차는 여야가 쇠고기 해법을 위해 머리를 맞댄 어제 공청회에서도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자유선진당이 이제는 등원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는 등 국회 등원과 관련된 야당 공조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녹취> 권선택(자유선진당 원내대표) : "백만 촛불 민심에 대해 정치권이 이제 화답할 때. 정치권이 나서서 이 문제 해결해야 한다. 국회 도의라고 생각..." 또 민주당 내부에서도 국회 등원을 공개 언급하는 의원들이 느는 등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모레쯤 한나라당과 민주당 원내대표단의 실무 접촉이 이뤄지면 개원 전망이 좀더 구체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