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지원·서훈, 국민 아닌 정권에 헌신…철저 수사해야”_미러 베팅에서 몇 점을 따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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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박지원·서훈 두 전 국정원장이 각각 ‘서해 공무원 사건’,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돼 검찰에 고발된 것을 두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오늘(7일) “두 전 국정원장은 국가와 국민이 아닌 정권에 헌신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이 지난 2020년 9월, 고 이대준 씨가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구조해 달라’는 취지로 북한군에 구조 요청을 했다는 감청 기록을 확보했다”며 “그럼에도 박지원 전 원장의 지시로 당시 국정원이 월북 가능성과 배치되는 대목들을 보고서에서 삭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 전 원장을 향해선 “통상 보름 이상이 소요되는 탈북 합동조사를 이례적으로 서둘러 마무리하며 나포한 귀순 어민을 5일 만에 북송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국정원은 정권을 위한 한 없는 충성과 헌신의 수단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박지원 전 원장에 대해서는 2020년 서해 공무원 사건 당시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서훈 전 원장에 대해선 당시 북송 어민들에 대한 합동 조사를 강제 종료시킨 혐의가 있다며 각각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