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제 3명, 원주, 속초, 홍천 각 1명씩입니다.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386명입니다.
철원군의 5명 확진자 중에는 군청소속 공무원과 군인, 교직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군청 공무원의 경우 아직 감염경로가 확실하게 나타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고, 근무지 방역소독과 접촉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나머지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가족 간 모임을 통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제군은 금융 다단계 판매업과 관련한 'n차 감염'이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원주는 지역 내 한 여자고등학교 교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나타난 지난 9일 조퇴해 학생과의 접촉은 없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속초 확진자는 90대 고령 환자로 최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린이집에서 아이돌봄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속초시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강원도는 소모임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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