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일 대사 소환도 검토” _추가로 돈을 벌기 위한 사업_krvip

<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오늘 중학교 사회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관련 내용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는 일본 측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주일대사 소환 등 강경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금철영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일본 문부과학성이 오늘 오후 중학교 사회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 당국자는 "일단 일본 측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발표내용을 지켜본 뒤 대응 수위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아직 독도와 관련해 어떤 내용이 어떤 형식으로 표현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이와 관련해 주일대사관 등을 일본 측의 입장을 타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을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그러나 "어떤 형태로든 독도관련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측이 이미 여러경로를 통해 관련된 입장은 전달햇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 오전 한나라당사를 방문해 당 지도부에게 일본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될 경우 권철현 주일 대사를 본국으로 불러들이는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나라당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의 입장이 공개되는 대로 언론브리핑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대응 방침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국제분쟁지역화 전략에 대응해, 실효적 점유를 내세우며 지금까지 적극적 대응을 자제하는 이른바 '조용한 외교'원칙을 고수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