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남기업 특혜 의혹’ 전 금감원 부원장보 소환_빙고 테마 생일 파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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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경남기업의 3차 워크아웃 당시 금융감독원의 특혜 외압 의혹과 관련해, 오늘 김 모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부원장보는 지난 2013년 10월 경남기업의 세 번째 워크아웃 당시 해당 업무를 총괄하는 금감원 금융구조개선국장이었습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가 워크아웃 과정에서 경남기업에 특혜를 주도록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압력을 넣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남기업은 3차 워크아웃을 신청한 2013년 10월 이후 석 달간에 걸친 금감원과 채권단 논의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대주주의 무상감자 없는 출자전환을 승인받았고, 성 전 회장의 대주주 자격도 유지됐습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김 전 부원장보는 무상감자 없는 출자전환에 이의를 제기한 채권단 관계자들을 불러, "대승적 차원에서 동의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를 상대로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대주주의 무상감자 없는 출자전환을 승인하도록 채권단에게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는지, 또 이를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입니다.